아이와 함께 즐기는 인천 어린이 공연예술축제

인천 어린이 공연예술축제, 가족과 함께하는 예술의 시간
인천 곳곳이 예술로 물드는 계절, 인천 어린이 공연예술축제가 올해로 3회를 맞이하며 다시 찾아왔습니다. 인천서구 문화재단을 비롯한 지역 내 여러 문화기관이 힘을 모아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무료와 유료 공연의 조화, 서구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
이번 축제는 청라블루노바홀, 가정생활문화센터, 문화공간 터·틀, 서구 드림 아카데미 신현 등 인천 서구의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되며 총 6편의 공연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 중 3편은 무료, 3편은 유료로 제공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아이와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돋보입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공연
종이컵 인형극, 체험극, 서커스, 오브제극 등 예술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작품들이 준비되어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연극 친구야 아프지마는 우정과 배려, 건강의 소중함을 주제로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습니다.
가정생활문화센터에서 만난 따뜻한 공연 현장
5월 2일 가정생활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연극 친구야 아프지마 공연은 아이와 함께 온 가족 단위 관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무료 공연임에도 많은 관객이 미리 줄을 서 질서 있게 입장하였고, 쾌적한 다목적 강당과 넉넉한 좌석 덕분에 편안한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공연 속 따뜻한 메시지와 생생한 배우들의 연기
연극은 아픈 친구를 걱정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냈습니다.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에 아이들도 집중하며 공연에 몰입했고, 중간중간 관객과 소통하는 부분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즐거움도 더해졌습니다.
공연 후 아이들의 따뜻한 교감
공연이 끝난 뒤 아이들은 "친구야, 아프지 마!"라고 외치며 서로를 안아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아이와 함께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우정과 건강,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축제 일정과 참여 안내
남은 공연은 5월 9일과 11일에 유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iscf.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천 어린이 공연예술축제는 아이와 함께 상상하고 소통하며 예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공연장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시길 권합니다.
공연 장소 안내
장소 |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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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문화센터 다목적강당 | 인천광역시 서구 서달로 19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