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료공연으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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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료공연으로 새 출발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인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이 2024년 1월부터 시작된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2025년 4월 재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실과 소공연장은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로 새롭게 단장되어 지속 가능한 운영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소공연장은 486석 규모로, 가운데 무대를 중심으로 객석이 배치되어 어느 자리에서든 무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입니다. 대공연장은 1,332석 규모로 2025년 10월 재개관 예정입니다.

재개관을 기념해 열린 시범 공연에서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For Culture Leaders'라는 주제로 품격 있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 공연은 사전 인터넷 예매 후 현장에서 티켓을 받아 관람하는 무료공연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장 내부는 리모델링을 통해 객석과 로비가 한층 쾌적하고 현대적으로 바뀌었으며, 조명 투광실의 위치 조정과 LED 조명기 설치로 무대 조명이 더욱 아름답게 빛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발권 부스와 좌석 배치도 새롭게 정비되어 관객과 주최자 모두에게 편리한 공간으로 변화했습니다.

공연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테너 김지민, 비브라폰 연주자 윤현상, 피아니스트 안인모가 함께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해설이 더해져 음악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연주자와 소통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한편, 다음 무료공연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2025년 5월 16일 저녁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이 '다 함께, 봄'이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펼칠 예정입니다. 정영주 지휘자와 테너 도윤종, 소프라노 김승리가 출연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되나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공연장 주변은 공연이 끝난 후 어스름한 저녁 분위기로 물들었으며, 무료공연임에도 깊은 감동과 울림을 남겼습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소공연장 시범 공연뿐 아니라 야외무대에서도 다양한 무료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됩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예술로 149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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