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완료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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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완료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 현장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년간 리모델링 마치고 재개관 임박

인천광역시 남동구 예술로에 위치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 2년여에 걸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10월 1일 재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9일과 30일, 시민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백스테이지 투어가 두 차례 진행되어 새롭게 단장한 공연장의 내부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첨단 설비와 관객 중심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공연장

1994년 4월 개관 이래 인천을 대표하는 공연장으로 자리해 온 인천문화예술회관은 30여 년간 사용된 무대, 조명, 음향 설비와 건물 노후화로 인해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담아내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이에 2023년부터 약 2년간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첨단 무대 제어 시스템, 세계적 수준의 음향 장비, 에너지 절약형 LED 조명, 관객 친화적 좌석 구조, 보편적 문화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혁신을 이루었습니다.

공간 디자인과 관객 편의성 대폭 향상

이번 리모델링의 주제는 ‘빛의 울림’으로, 대공연장 앞 구조물을 철거해 시원한 공간을 확보하고, 로비는 자연광을 닮은 밝고 세련된 곡선 디자인으로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또한 모바일 티켓 시스템 도입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입장이 가능해져 관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넓어진 좌석과 보편적 문화 접근성 실현

관객석은 좌석 폭이 넓어져 편안함을 더했으며,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동선도 세심하게 마련해 누구나 불편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보편적 문화 접근성을 강화했습니다. 객석 양옆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은 공연 정보와 안전 안내를 제공하며, 최신식 스피커 시스템은 풍부하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선사해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백스테이지 투어로 무대 뒤 숨은 이야기 체험

투어 참가자들은 인천시립합창단 4중창 공연을 통해 새 음향과 조명의 진가를 체험했으며, 무대 뒤 분장실과 무대 감독실까지 둘러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특히 바튼 설비와 계단형 무대의 움직임 시연은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무대 위에서 바라본 객석 풍경은 공연자들의 열정과 감동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2층 관객석 난간 가변식 구조 도입으로 시야 확보

기존 2층 난간으로 인한 시야 가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변식 난간 구조를 도입했습니다. 공연 시작 전 관객이 모두 착석하면 안내원의 확인 후 난간을 내려 시야를 확보하고, 공연 종료 후 관객이 일어서기 전에 다시 올려 안전까지 고려한 설계입니다.

최첨단 무대 설비와 쾌적한 환경 조성

360도 회전 무대와 무대 천장 가습 시스템은 공연자의 컨디션 유지와 연출 효과에 기여하며, 99.9% 살균 처리된 정수된 물을 사용해 안전하게 운영됩니다. 무대 뒤 스태프들의 협업과 첨단 무대 제어 시스템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공연 환경을 제공합니다.

새로운 30년을 향한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출발

코로나19와 리모델링으로 약 4년간 시민 곁을 떠났던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다시 관객을 맞이합니다. 무대 위 예술가와 무대 뒤 스태프의 노력이 하나 되어 빚어내는 공연의 순간과 그 울림을 가장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앞으로 또 다른 3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소식은 인천문화예술회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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