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서 만나는 틸팅그라운드 전시

인천아트플랫폼 B, E1 전시관 소개
인천 중구 제물량로 인근에 위치한 인천아트플랫폼은 원도심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근대 개항기 건축물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문화 예술 창작공간입니다. 2009년 개관 이래 16년간 다양한 전시와 공연, 교육, 행사, 대관 등 다채로운 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B 전시관과 E1 전시관에서는 매주 새로운 전시가 무료로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예술 경험을 제공합니다. 2025년 8월 30일 방문 당시 E1 전시관에서는 인천 중구 예술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핖룲' 전시가 열렸으나 현재는 종료된 상태입니다.
기획전시 틸팅 그라운드(Tilting toward Ground)
현재 B 전시관에서는 2025년 8월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약 두 달간 인천아트플랫폼 기획전시인 '틸팅 그라운드'가 진행 중입니다. 이 전시는 건물 2층 전체를 활용하여 회화,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11명의 동시대 작가들이 참여해 '틸팅'이라는 감각에 주목합니다.
틸팅은 고개를 기울이거나 몸의 중심을 옮겨 새로운 균형을 찾는 행위를 뜻하며, 이번 전시는 이러한 '기울임'의 순간을 통해 세계와의 관계를 재조율하는 경험을 제시합니다. 관람객들은 몸을 숙이고 귀를 기울이며 작품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관람 안내 및 방문 팁
전시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다만 전시별로 관람 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인천아트플랫폼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인천아트플랫폼 B, E1 전시관에서는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매번 새롭게 바뀌는 전시를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