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으로 떠나는 세계음악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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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으로 떠나는 세계음악 여행

2025 썸머페스티벌, 플러스 챔버 그룹과 함께한 클래식 세계여행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음악과 함께하는 시간만큼 마음을 달래고 새로운 감각을 깨우는 경험도 드뭅니다. 2025년 8월 17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2025 썸머페스티벌의 마지막 공연, 플러스 챔버 그룹의 "클래식 음악, 세계여행 넌 어디까지 가 봤니?"는 음악으로 세계 각국의 정서와 풍경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였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음악으로 꾸민 풍성한 레퍼토리

이번 공연은 영국, 미국, 일본, 아르헨티나, 한국, 오스트리아, 러시아, 프랑스 등 여러 나라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친숙한 클래식과 영화 OST, 동요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일주"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 영국: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해리포터 OST
  • 미국: 픽사 영화 음악 메들리와 존 윌리엄스 메들리
  • 일본: 히사이시 조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 아르헨티나: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 한국: 이수인의 동요 메들리와 아리랑 메들리
  • 오스트리아: 슈베르트의 "마왕"
  • 러시아: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 프랑스: 사라사테의 "카르멘 판타지"

플러스 챔버 그룹의 완성도 높은 연주

플러스 챔버 그룹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아니스트 윤소영, 바이올리니스트 최지웅과 한지연, 비올리스트 진덕, 첼리스트 허철, 더블베이시스트 이창형이 함께 무대를 꾸몄습니다. 윤소영 피아니스트는 사회도 맡아 재치 있는 진행으로 공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었습니다.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 무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곡으로는 해리포터 OST와 아르헨티나의 "리베르탱고"가 있었습니다. 특히 "리베르탱고"는 강렬한 리듬과 에너지가 여름밤과 어우러져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한국 전통 선율을 담은 "아리랑 메들리"는 현악기의 깊은 울림과 함께 관객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홀로아리랑" 연주는 고향의 따뜻함을 떠올리게 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습니다.

마지막 앵콜곡인 "밤양갱"은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곡을 클래식 연주로 새롭게 해석해 산뜻한 분위기로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문 선물 같은 무대였습니다.

음악으로 떠나는 문화 여행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각 나라의 문화와 정서를 함께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음악이 가진 힘은 바로 이런 데에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관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장에 입장해 연주자들과 함께 세계 곳곳의 음악을 경험하며 여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공연장 안내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은 본공연장 왼편에 위치해 있으며, 무인 정산 기계를 통해 관람 티켓 소지자는 1,500원으로 5시간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소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예술로 149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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