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서 만나는 세계 사진 예술

2025 인천 개항장 국제사진 페스티벌 현장

2025년 8월 2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원도심의 대표 문화공간인 상상플랫폼에서 인천 개항장 국제사진 페스티벌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시선과 문화가 담긴 사진 예술 작품을 통해 인천 원도심의 문화적 매력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다채로운 전시 공간과 작품

전시는 상상플랫폼 4층의 카페와 전시 공간을 비롯해 개항장 일대 거리 곳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중문화관, 화교역사관, 도든갤러리, 팟알 등 인천 원도심의 여러 문화 공간에서도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세계 63개국 대학생 277명 참여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63개국에서 온 277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각기 다른 시선과 문화, 시대적 고민을 사진 작품으로 표현했습니다. 일상, 사회 문제, 고향 풍경, 정체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단순한 시각적 감상을 넘어 깊은 공감과 사유의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상상플랫폼 4층 카페 공간의 특별함

상상플랫폼 4층 카페 공간은 탁 트인 공간에 여유롭게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사진 감상과 함께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주목받았습니다.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 자리에 앉아 작품을 감상하는 경험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작은 여행과도 같은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인천 원도심과 세계가 만나는 문화의 장

개항장이라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 세계 청년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또 다른 도시의 모습을 만나는 이번 페스티벌은 인천 원도심의 이야기를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현대 도시와는 다른 풍경과 삶의 모습이 사진에 담겨 있어 관람객들은 문화적 차이를 넘어 감정적으로도 깊이 연결되는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사진으로 잇는 세계와 지역, 과거와 현재

2025 인천 개항장 국제사진 페스티벌은 단순한 사진 전시를 넘어 세계와 지역, 과거와 현재, 청년과 예술이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연결되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올여름, 시원한 전시 공간에서 다양한 세계의 시선을 마주하고 싶다면 상상플랫폼 4층을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전시장 위치

상상플랫폼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로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