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일본풍거리와 태국맛집 아로이카

인천에서 만나는 일본 교토의 정취
인천 중구 관동1가에 위치한 '일본풍거리'는 마치 일본 교토의 골목을 걷는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이곳은 19세기 말 개항기부터 일본인들이 거주하며 남긴 근대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어, 일본 여행을 가지 않고도 일본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일본풍거리에는 목조 2층 주택인 마찌야 형식과 1층 나가야 형식의 주택, 그리고 1930년대 이후 지어진 근대식 문화주택이 혼재해 독특한 경관을 형성합니다. 현재는 카페, 갤러리, 맛집 등으로 활용되며, 한글 간판과 일본식 건축물이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산책길
골목 곳곳에는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조형물과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며 자연스럽게 근대사의 흔적을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청일조계지 경계 계단은 당시 중국과 일본 조계지의 경계를 상징하는 장소로, 계단 양쪽의 석등 양식이 서로 달라 역사적 의미를 더합니다.
밤이 되면 거리 곳곳에 조명이 켜져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고즈넉한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디테일 덕분에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인천 누들패스 맛집, 태국 요리 전문점 '아로이카'
일본풍거리 산책 후에는 인천 중구 신포로15번길에 위치한 태국 요리 전문점 '아로이카'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태국인이 직접 요리하는 정통 태국 음식점으로, 쌀국수, 팟타이, 똠얌꿍 등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인천 누들패스를 이용할 수 있는 쌀국수는 고수, 피쉬소스, 고추절임 등을 셀프바에서 곁들여 먹으면 더욱 현지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이국적인 여행을 인천에서 즐기다
이처럼 인천에서는 일본풍거리와 태국 요리 전문점 아로이카를 통해 해외 여행을 가지 않고도 이국적인 분위기와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인천 누들패스를 활용해 특별한 여행 코스를 계획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일본풍거리
인천광역시 중구 관동1가
아로이카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15번길 22-1 1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