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즐기는 인천 내리마루 문화쉼터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인천 내리마루 문화쉼터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요즘, 아이와 함께 나들이할 만한 장소를 찾는 가족들에게 인천 중구에 새롭게 문을 연 내리마루 문화쉼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역사와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추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내리마루 문화쉼터의 의미와 위치
내리마루 문화쉼터는 인천 중구 내동에 위치해 있으며, '내리'는 개항기 지명을, '마루'는 꼭대기나 언덕을 뜻하는 우리말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이 공간은 대한제국 시기 개항장의 행정 및 통상 업무를 담당했던 관아인 감리서 터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백범 김구 선생이 젊은 시절 일제에 맞서 싸우다 두 차례 투옥되었던 역사적인 장소로서 의미가 깊습니다.
운영 시간과 주차 안내
내리마루 문화쉼터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수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휴관일은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그리고 법정 공휴일입니다. 주차는 지상 1층에서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지원됩니다.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
내리마루 문화쉼터는 단층 건물로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공간인 배움 마루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로, 김구 선생 관련 서적과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작품을 비롯해 인천중구문화재단의 다양한 사업자료집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추천 도서 열람뿐 아니라 문화학교 쉼터, 아트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신청도 가능합니다.
두 번째 공간인 소원 마루와 달빛 마루는 창의적인 교육과 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적합합니다. 이 공간은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시와 문화 체험
내리마루 문화쉼터에서는 독서와 교육 공간뿐 아니라 사진 전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천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개항장이 빛나는 밤' 전시는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의 모습을 연도별 사진으로 보여주며, 당시 모습을 재현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개관 기념 기획 전시인 '인천 감리서에서 내리마루 문화쉼터까지'는 감리서 터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합니다. 감리서는 대한제국 시기 개항장의 행정과 통상 업무를 담당하던 기관으로, 백범 김구 선생이 두 차례 투옥되었던 장소입니다. 전시에서는 문서, 사진, 지도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김구 선생의 투옥과 관련된 일화도 소개합니다.
지역 예술가 작품 전시
내리마루 문화쉼터 곳곳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복도에서는 여러 그림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문화, 예술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방문 안내
내리마루 문화쉼터는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46번길 5 신포스카이타워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