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도 변신한 인천 월미공원 나들이 명소

인천 월미공원, 시민 편의와 안전 중심으로 새단장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월미공원은 오랜 시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주말 나들이 명소입니다. 최근 월미공원은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 월미공원 정문 일대

지난해 8월 이후 월미공원을 찾은 이들은 정문 주변의 확연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공원 입구에는 '월미공원'이라는 대형 글자 조형물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이 공원 위치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달나라 토끼를 형상화한 그믐달과 토끼 조형물이 배치되어 개방감과 함께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정문 입구에서 안내소까지 약 150미터 구간에는 새롭게 보행로가 조성되어 방문객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잘못 진입한 차량이 신속하게 회차할 수 있도록 정문 진입로에 회차 공간을 마련해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자연과 조화로운 공간 구성

회차 공간과 보행로 주변에는 다양한 종류의 초화가 심어져 있어 봄철 방문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초화들은 진입 광장뿐만 아니라 공원 내 보행로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산책하는 내내 화사한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아기쉼터 조성

월미공원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전통 정원 양진당 인근 관리사무소 건물에 아기쉼터를 마련했습니다. 이 공간에는 수유 소파, 기저귀 교환대, 이유식 의자,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영유아를 동반한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염 소재의 커튼과 블라인드를 사용해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CCTV 설치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용 안내 및 주차 정보

주차는 월미공원 제1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문의는 032-765-4133으로 하면 됩니다.

새롭게 단장한 월미공원에서 봄 나들이를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월미공원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다가오는 봄, 인천 월미공원에서 활기찬 주말 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