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위생증명 페루산 수산물 안전관리 혁신!

페루산 수산물의 전자위생증명서 도입 배경

내년부터 페루산 수산물에 대해 종이 위생증명서 대신 전자위생증명서가 도입된다. 이는 위·변조를 차단하고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전자위생증명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수산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정은 윤석열 대통령과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에서 이뤄졌으며,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전자위생증명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 이 양해각서는 한-페루 수산물 위생약정의 후속 조치로, 수산물 수입 시 제출할 종이 위생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변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자위생증명서의 주요 내용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전자위생증명 송수신 시스템의 개발 및 연계 협력, 전자위생증명서 통합 서식과 정보보호 방안 협의, 그리고 원활한 전자위생증명서 유통을 위한 상호 기술 지원을 포함한다.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서로 연결된 정보 '블록'을 암호화하고, 위·변조가 불가능한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술은 분산 저장 방식으로 데이터 변조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어 전자위생증명서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 종이 위생증명서 대신 전자위생증명서 도입으로 위·변조가 차단된다.
•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정보의 안전성을 확보하게 된다.
• 전자위생증명서를 통해 수입신고 절차가 간소화된다.

전자위생증명서 시스템의 작동 방식

내년 상반기부터 수입 영업자는 수입신고 시 페루에서 전송된 위생증명서번호를 조회할 수 있다. 전자위생증명서 송수신 시스템에 이를 입력하면, 해당 증명서가 자동으로 첨부되어 수입신고가 간단해진다. 이 과정은 수출입 행정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며,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전자위생증명서 도입은 신속한 통관을 가능하게 하여 영업자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페루의 수산물 생산 현황

페루는 세계 5대 수산물 생산국 중 하나로, 전 세계 생산량의 약 3%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오징어와 붕장어의 국내 수입량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페루의 수산물 생산능력이 특히 우수하다는 것을 나타내며, 앞으로도 안전한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전자위생증명서를 통해 이러한 품질을 더욱 검증하고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향후 계획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도 수입업무 효율화를 위한 절차 개선과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자위생증명서를 통한 디지털 수출입 행정의 도입은 특히 국가 간 안전한 식품 교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속적으로 글로벌 식품 규제조화를 선도하여 국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국내 식품 안전 규제 강화의 필요성

최근 식품 안전 문제가 부각되면서, 국내 식품 안전 규제를 더욱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전자위생증명서 시스템은 이러한 배경 속에서 수입 식품의 안전성을 제고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통해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결론 및 기대 효과

페루산 수산물에 대한 전자위생증명서 도입은 수산물 안전 관리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수입 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받는 기회도 제공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향후 다른 국가로의 확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추가 문의

궁금한 사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검사관리과 또는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러한 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경우, 수산물의 가격 안정화와 품질 유지는 물론 소비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 같은 협력은 국가 간 안전한 식품 거래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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