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꾸는 디자인 미래, 2025 인천국제디자인페어 현장
2025 인천국제디자인페어 현장 스케치
2025년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2025 인천국제디자인페어(2025 INDEF)’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경기디자인기업협회, 인천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디자인 산업의 중요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번 디자인페어는 ‘AI 그리고 사람(AI and Human)’을 주제로, 부주제인 ‘AI, 디자인으로 만나다’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발전 속에서 인간 중심의 디자인 가치를 집중 조명합니다. 산·학·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디자인의 융합을 모색하며 인천 디자인산업의 미래 방향과 가능성을 함께 탐색하는 자리입니다.
다양한 전시 영역과 프로그램
전시는 네 개의 주요 영역으로 구성되어 디자인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디자인 기업관에서는 인간과 AI의 융합이 만들어내는 예술적·산업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천·경기 지역의 교수진과 해외 및 전문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전과, 지역 디자인 관련 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예비 디자이너전에서는 AI 시대에 대응하는 디자이너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합니다.
디자인 지원센터관에서는 인천광역시의 산업디자인 및 공예문화산업 지원 사례를 통해 AI 기술이 우리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음을 보여주며, 공예 명장들이 참여한 공예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AI와 디자인의 융합, 미래를 그리다
우리 일상 곳곳에 이미 인공지능이 깊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스마트 홈, 건강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는 혁신을 이끌며 삶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디자인 역시 예술과 기술의 결합으로 발전해 왔으며, 현재는 생성형 AI가 디자인 트렌드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생성, 레이아웃, 3D 모델링, 브랜드 정체성 구성 등 디자인 전 영역에 AI가 스며들면서 인간의 창의성과 AI의 역할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AI가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할 수 있을지, 디자이너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AI와 디자인의 융합은 미래 산업의 핵심이자 사람 중심 창의성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번 2025 인천국제디자인페어가 그 해답을 제시하는 중요한 무대가 되길 기대합니다.
행사 장소
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광역시 남동구 예술로 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