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공연장 재개관, 장애인교향악단 봄의 선율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새 단장 후 첫 무대
2025년 5월 1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이 새롭게 단장되어 시민들과 다시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재개관을 알리는 첫 공연은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이 참여한 특별한 시범 무대로, 봄의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자리였습니다.
공연 개요 및 관람 안내
공연명 | 다함께,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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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5년 5월 16일(금) 오후 7시 30분 |
장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관람료 | 전석 무료 |
문의 | 032-420-2739 |
입장 및 주차 안내
공연장 입구 근처에는 물품보관소가 마련되어 있어, 공연장 반입이 불가능한 꽃다발, 음식물, 커피, 케이크 등은 반드시 맡겨야 합니다. 간단한 짐은 소지 가능하나,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입장은 공연 30분 전부터 GATE 2를 통해 가능하며, 좌석은 디지털 안내도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역별 출입문이 다르므로 현장 표지판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차장은 무인정산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공연 관람객은 정액요금 1,5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지만 자차 방문도 가능합니다.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의 따뜻한 무대
이번 공연은 소공연장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리뉴얼된 음향 및 무대 시스템을 점검하고 관객과 그 변화를 공유하기 위한 시범 공연이었습니다.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은 2022년 창단된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의 음악 분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장애 예술인들의 희망과 열정이 담긴 단체입니다. 클래식부터 대중음악,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전문적인 음악 교육과 실연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공연 '다함께, 봄'의 의미와 구성
공연명 '다함께, 봄'은 모두 함께 봄을 즐기자는 의미와 '보다(Bom)'와 '봄(Spring)'의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예술을 보고 듣고 공감하는 포용의 무대를 상징합니다.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되었습니다.
- 클래식의 정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작품 연주로 전통 클래식의 화려함과 섬세함을 선보였습니다.
- 감동의 성악 무대: 테너 도윤종과 소프라노 김승리의 협연으로 뮤지컬 넘버와 한국 가곡이 이어졌으며, 진심이 담긴 목소리가 공연장을 울렸습니다.
- 모두를 위한 음악: 영화와 애니메이션 음악으로 마무리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 되는 따뜻한 순간을 연출했습니다.
공연 사회는 SBS 아나운서 염용석이 맡아 곡 해설과 위트 있는 진행으로 무대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새 단장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기대
새롭게 단장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의 중심지로서 시민들에게 풍성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예술로 149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