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네책방서 만난 시인의 깊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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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네책방서 만난 시인의 깊은 이야기

인천 동네책방서 만난 시인의 깊은 이야기

인천 지역의 동네책방에서 문학을 더욱 깊이 있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가 3월부터 9월까지 총 60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인천문화재단과 한국근대문학관이 함께하는 이 프로젝트는 인천 전역 29개 서점에서 문학, 아동 청소년문학, 인문학, 자기계발, 시, 독립출판물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작가와 함께 탐구하는 자리다.

특히 남동구에 위치한 독립서점 '시인과 책방'에서는 시인 남궁선과 함께하는 책담회가 열려 문학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과 시 쓰기에 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남궁선 시인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졸업 후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3년 윤동주 시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의 두 번째 시집 '우리의 부족한 질투는 누가 채워주나'를 중심으로 문학적 질투를 주제로 한 이번 책담회는 시를 읽고 쓰는 방법에 대해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책담회는 5월 18일 오후 4시에 시작되어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모였다. 조용한 동네책방은 시인의 서가와 추천 도서들로 가득했고, 다과와 커피가 준비되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문학에 대한 열정을 나누었다. 시를 어렵게 느끼던 독자들도 시집을 직접 접하며 시에 대한 호기심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는 인천 강화군, 계양구, 부평구, 남동구, 연수구, 미추홀구, 중구, 동구 등 인천 전역에서 진행되며, 각 서점의 SNS를 통해 개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동네책방 도장깨기 수첩을 통해 3개, 5개, 10개, 15개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15개 이상 도장왕에게는 스마트워치가 증정된다.

오는 6월 21일 오후 4시에는 김이듬 시인의 '누구나 밤엔 명작을 쓰잖아요'를 주제로 한 책담회가 '시인과 책방'에서 예정되어 있어 시를 깊이 있게 읽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의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는 9월 말까지 계속되며,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한국근대문학관 홈페이지 및 각 서점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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