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표로 그린 숭의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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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표로 그린 숭의4동

주민의 선택이 모인 가을 광장

2026년 10월 16일 금요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247-5에 자리한 주인근린공원 광장에서 2026년 숭의4동 주민총회와 제물포 주인공원 축제가 열렸다.

맑은 햇살이 내리쬔 공원에는 곱게 물든 나무 아래로 행사 천막과 부스가 줄지어 들어섰다. 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주민이 광장을 찾아 자리를 채우면서 현장에는 이웃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살피려는 활기가 번졌다.

운영보고와 감사보고 진행

오후 1시에 시작된 주민총회에서는 먼저 2026년도 숭의4동 주민자치회 운영보고와 감사보고가 진행됐다. 주민자치회의 운영 내용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한 해의 활동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번 총회에 앞서 2026년 9월 11일부터 10월 14일까지 온라인과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됐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2027년도 자치계획안 찬반 투표와 주민자치회 사업 우선순위 투표가 마련돼 주민들이 의견을 보탤 수 있었다.

2027년 자치계획에 주민 의견 반영

현장에는 2027년도 사업 계획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설치됐다. 주민들은 안내문을 꼼꼼하게 읽으며 사업 내용을 살핀 뒤, 원하는 사업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대상에는 관내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숭의4동 주민들은 각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을 살피며 자신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계획에 한 표를 행사했다.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함께 운영한 이번 주민총회는 지역의 주요 사업을 주민의 선택으로 결정하는 과정에 더 많은 의견이 모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내판 앞에서는 사업 설명을 차분히 확인하고 선택을 고민하는 주민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음악으로 이어진 제물포 주인공원 축제

주민총회에 이어 제물포 주인공원 축제 무대가 펼쳐졌다. 통기타의 경쾌한 선율과 색소폰의 깊은 음색이 단풍 든 공원을 채웠고, 객석 곳곳에서는 앙코르를 외치는 목소리가 나왔다.

공연의 열기는 주민장기자랑으로 이어졌다. 무대에 오른 주민들은 준비한 끼와 재능을 선보였고, 객석을 채운 이웃들은 박수와 호응으로 무대를 함께 만들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민이 관객이 되는 축제의 모습이 공원 광장에 자연스럽게 펼쳐졌다.

모든 세대가 즐긴 체험 부스

무대 밖에도 다양한 체험과 홍보 부스가 마련됐다. 부채 그림그리기와 가훈쓰기, 고리던지기 등 세대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꾸준히 부스를 찾았다.

  • 부채 그림그리기
  • 가훈쓰기
  • 고리던지기
  • 지역 사업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안내

광장 곳곳에서는 체험을 즐기는 어린이와 프로그램을 살피는 주민, 무대 공연을 관람하는 어르신의 모습이 어우러졌다. 밝은 표정으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웃과 인사를 나누고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가을 오후를 보냈다.

함께하는 선택 더 나은 숭의4동

이번 행사는 주민총회와 공원 축제를 한자리에서 진행해 지역의 내일을 선택하는 과정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연결했다. 주민들은 투표를 통해 2027년도 자치계획에 의견을 보태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교류했다.

함께하는 선택 더 나은 숭의4동이라는 행사 구호처럼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중심에 놓인 현장이었다. 주인근린공원 광장에 모인 주민들의 한 표와 활기찬 참여 속에서 2026년 숭의4동 주민총회와 제물포 주인공원 축제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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