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으로 여는 배송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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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으로 여는 배송길

인천 소상공인의 배송비 부담을 낮춘다

인천시가 지원하는 인천 소상공인 천원택배는 소상공인의 택배비 부담을 줄이고 상품 출고를 돕는 사업이다. 사업 안내에 따르면 이미 1만 명이 넘는 소상공인이 이용하고 있으며, 출고 물량이 많지 않아 일반 택배 계약에서 가격 부담을 느끼는 사업자도 물품 1건부터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소량 주문을 처리하는 판매자, 신선도 때문에 빠른 배송이 필요한 사업자, 택배를 접수하기 위해 편의점이나 다른 접수처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적은 물량도 접수할 수 있다는 점은 규모가 작은 사업장의 배송 문턱을 낮추는 핵심 요소다.

신청 자격

천원택배는 인천에 출고지를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안내에 제시된 신청 기준은 다음과 같다.

  • 출고지 주소가 인천인 사업자
  • 매출액 120억 원 미만
  •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인천시와 투데이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출고량과 관계없이 택배 한 건도 접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정기적으로 대량 발송하지 않는 사업자도 필요한 때에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구조다.

두 가지 이용 방식

이용 방식은 지하철 역사 접수와 방문 픽업으로 나뉜다. 크기와 무게가 접수 기준에 맞는 물품은 지하철 역사에 마련된 접수 공간에 직접 입고할 수 있다. 반대로 물품이 크거나 무겁고, 접수할 수량이 많아 역사까지 옮기기 어렵다면 기사가 사업장을 방문하는 픽업 택배를 선택할 수 있다.

지하철 천원택배사업자가 역사 접수 공간을 방문해 물품을 직접 입고하는 방식
픽업 택배기사의 방문을 요청해 사업장에서 물품을 인계하는 방식

보내려는 물품이 지나치게 크면 지하철 역사 접수가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에는 픽업 택배 방식으로 접수해야 한다.

픽업 택배 이용 절차

  1. 회원가입과 이용 계약을 진행한다.
  2. 파트너 계정으로 로그인한다.
  3. 상품이 출고되는 사업장 정보를 등록한다.
  4. 택배 이용에 필요한 포인트를 충전한다.
  5. 보낼 물품의 주문을 접수한다.
  6. 기사 방문을 위한 픽업을 요청한다.

방문 픽업은 택배를 역사까지 운반하기 어려운 사업자에게 적합하다. 부피가 크거나 무게가 무거운 물품을 처리할 때에도 활용할 수 있어 사업장 상황에 따라 접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지하철 천원택배 이용 절차

  1. 회원가입과 이용 계약을 진행한다.
  2. 파트너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출고지 정보를 등록한다.
  3. 택배 요금 결제에 사용할 포인트를 충전한다.
  4. 원격 또는 지하철 현장에서 주문을 접수한다.
  5. 송장을 준비하고 물품을 지하철 역사 접수 공간에 입고한다.

주문을 먼저 접수한 뒤 현장에서 송장을 출력해 붙일 수 있다. 송장 출력기를 대여한 경우에는 사업장에서 송장을 출력하고 부착한 상태로 역사에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임학역 접수 공간

임학역의 천원택배 접수 공간은 1번 출구 방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엘리베이터가 있어 무거운 택배를 들고 이동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접수 부스 옆에는 여러 물품을 옮길 때 사용할 수 있는 캐리어도 마련돼 있다.

현장에서는 송장이 부착된 물품의 바코드를 스캔한다. 화면을 통해 스캔된 물품 수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한 품목 수에 해당하는 금액은 미리 충전한 포인트에서 차감된다. 현장에서 별도의 추가 결제를 거치지 않고 입고 절차를 이어갈 수 있는 방식이다.

모든 물품의 스캔을 마친 뒤 화면의 완료 항목을 선택하면 보관함 도어락 비밀번호가 표시된다. 이용자는 해당 비밀번호로 보관함 문을 열고 발송할 택배를 내부에 넣은 다음 문을 닫으면 접수를 마칠 수 있다. 주문 접수부터 바코드 확인, 포인트 차감, 보관함 입고까지 순서대로 진행되는 구조다.

일부 지역은 당일 배송 가능

영업일 정오까지 접수된 물품은 배송 지역에 따라 당일 배송도 가능하다. 대상은 인천 일부 지역을 제외한 권역과 서울, 부천이다. 당일 배송이 필요한 경우에는 보내는 지역과 받는 지역이 대상 범위에 포함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선도가 중요한 상품이나 빠른 도착이 필요한 물품을 취급하는 소상공인에게 당일 배송은 유용한 기능이다. 지하철 역사 접수와 방문 픽업 가운데 사업장 여건에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접근성을 높인다.

소량 발송 사업자에게 열린 선택지

소규모 사업장은 택배 물량이 적어 개별 요금이 높아지거나 택배사와 별도 계약을 맺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천원택배는 출고량에 제한을 두지 않고 한 건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이런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안내에서는 일반 택배업체와 계약해 이용하는 것보다 이용 수수료를 절반 이상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역사 방문이 가능한 사업자는 직접 입고하고, 이동이 어렵거나 물품이 큰 사업자는 픽업을 요청할 수 있어 발송 규모와 물품 형태에 맞춘 이용이 가능하다.

천원택배는 배송비 절감과 접수 편의성을 함께 지원하는 인천 소상공인 지원사업이다. 이용을 원하는 사업자는 신청 자격을 확인한 뒤 회원가입과 계약, 출고지 등록, 포인트 충전 절차를 거쳐 지하철 역사 접수 또는 방문 픽업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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