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매립지에 핀 가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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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매립지에 핀 가을꽃

폐기물 매립 공간을 시민의 생태녹지로 가꾼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가 국화와 코스모스, 해바라기가 어우러진 가을 정원으로 변신했다. ‘2026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2026년 10월 16일 시작돼 10월 25일까지 열흘 동안 이어진다.

이번 축제는 국화를 비롯한 여러 가을꽃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면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행사 기간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된다.

축제 핵심 정보

행사명2026 드림파크 국화축제
기간2026년 10월 16일 금요일부터 10월 25일 일요일까지
장소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운영시간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 마감오후 5시
입장료무료
소재지인천광역시 검단구 자원순환로 170 드림파크 야생화공원

매립지에서 생태녹지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수도권매립지 일대를 시민이 자연 속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조성한 생태녹지공간이다. 과거 폐기물을 매립하던 공간에 꽃과 나무가 자라는 정원이 들어섰다는 점이 이곳의 뚜렷한 특징이다.

야생화단지의 전체 규모는 약 46만㎡다. 내부에는 야생초화원과 자연학습관찰지구, 습지관찰지구 등이 마련돼 있다. 방문객은 구역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계절의 변화가 정원에 남긴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꽃을 감상하는 산책 공간이면서 자연과 환경의 의미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장소라는 점이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의 특별함을 만든다. 넓게 펼쳐진 정원에는 가을 햇살을 받은 꽃잎과 바람에 흔들리는 줄기, 계절색으로 물든 산책길이 이어진다.

국화와 코스모스가 만든 풍경

가을의 야생화단지에서는 국화와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계절을 대표하는 꽃들이 정원의 분위기를 채운다. 축제 구역에는 국화와 황화코스모스, 해바라기가 펼쳐지고, 국화분재와 토피어리 같은 식물예술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다양한 형태의 꽃과 조형물을 배경으로 한 테마 포토존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꽃길을 따라 천천히 이동하며 정원 전체를 둘러볼 수 있다. 넓은 공간에 이어진 가을꽃은 산책과 꽃구경을 동시에 즐기려는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생초화원과 자연학습관찰지구, 습지관찰지구는 서로 다른 자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방문객은 화려하게 핀 가을꽃뿐 아니라 주변 식물과 녹지의 변화를 관찰하며 야생화단지가 품은 생태 공간의 성격도 확인할 수 있다.

공연으로 채우는 가을 축제

축제에서는 꽃 전시와 더불어 여러 공연이 펼쳐진다. 초청가수와 지역 예술팀이 참여하는 가을 음악회가 관람객을 맞고, 어린이를 위한 마술공연도 진행된다.

방문객이 노래 실력을 선보이는 경연 프로그램 ‘드림파크 오디션’도 축제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가을꽃이 펼쳐진 정원에 음악과 공연이 더해지면서 행사장은 꽃을 보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머무를 수 있는 축제 현장으로 꾸며진다.

국화 전시와 지역 예술 공연, 어린이 프로그램이 한 공간에서 이어져 가족과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소방안전체험에서는 안전에 관한 내용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야외도서관에서는 야외 공간에서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수도권매립지 견학과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꽃과 나무가 자라는 현재의 모습을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매립지 일대가 시민을 위한 생태녹지공간으로 변화한 장소의 의미를 함께 접할 수 있는 구성이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먹거리장터와 소상공인 판매부스도 운영된다. 방문객은 꽃길을 걷고 공연과 체험에 참여한 뒤 먹거리와 판매 공간도 둘러볼 수 있다. 자연 관람과 문화 프로그램, 지역 먹거리, 소상공인 부스가 축제 안에서 함께 운영되는 셈이다.

천천히 걷기 좋은 꽃길

야생화단지의 가을 풍경은 빠르게 둘러보기보다 산책로를 따라 여유 있게 관찰할 때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국화의 다채로운 색과 코스모스의 가벼운 움직임, 해바라기의 또렷한 형태가 넓은 정원 안에서 서로 다른 장면을 만든다.

꽃길 곳곳에서는 방문객들이 정원 풍경을 사진에 담거나 식물예술작품을 세심하게 살펴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체험 공간과 야외도서관을 찾고, 공연이 진행되는 시간에는 무대 주변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한때 폐기물을 매립했던 장소에 야생초화원과 습지관찰지구가 들어서고 시민이 걷는 꽃길이 조성됐다는 사실은 드림파크의 변화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가을꽃의 아름다움과 되살아난 자연 공간의 의미가 한 자리에서 만나는 축제다.

10월 25일까지 무료 개방

2026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10월 25일 일요일까지 계속된다. 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마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5시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은 국화와 황화코스모스, 해바라기를 감상하고 국화분재와 토피어리, 테마 포토존을 차례로 둘러볼 수 있다. 일정에 따라 가을 음악회와 어린이 마술공연, 드림파크 오디션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소방안전체험과 야외도서관, 수도권매립지 견학,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꽃구경에 체험과 학습을 더한다. 지역 먹거리장터와 소상공인 판매부스까지 운영돼 행사장 안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연이어 경험할 수 있다.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가을꽃 산책과 공연, 가족 체험, 환경교육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무료 가을축제 현장이다. 축제는 꽃이 전하는 계절의 여유와 생태녹지로 변화한 공간의 가치를 함께 보여주며 10월 25일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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