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의 맛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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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의 맛이 모였다

계양구민의 날 빛낸 계양식전

계양구의 우수 식품과 지역 특색 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식품산업 육성 페스티벌 계양식전이 2026년 10월 5일 열렸다.

계양구민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천계양체육관 야외공연광장 일원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우수 식품 시식과 판매를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 사진 촬영 공간, 이벤트와 레크리에이션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행사 당일에는 맑은 하늘 아래 많은 구민이 현장을 찾았다. 가족과 연인, 친구와 지인 단위 방문객들은 여러 구역을 차례로 둘러보며 계양구의 먹거리와 체험 행사를 즐겼다. 지역 식품업체의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식품산업을 주민 생활 가까이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네 구역으로 나뉜 행사장

입구에는 행사장 전체 구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안내 배치도가 설치됐다. 행사장은 식품제조업소 홍보관, 체험부스존, 시식부스존, 푸드트럭존 등 네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구역주요 내용
식품제조업소 홍보관관내 식품업체 제품 홍보와 판매, 일부 제품 시식
체험부스존전통간식과 음료, 반려견 간식, 새싹채소 화분 만들기 등
시식부스존지역 특색 음식과 전통차, 간식 시식과 시음
푸드트럭존7대의 푸드트럭과 취식용 테이블 및 의자 운영

구역마다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 내용이 구분돼 방문객들이 관심 있는 부스를 찾아 이동할 수 있었다. 넓은 야외광장 곳곳에서는 음식을 맛보거나 체험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사진으로 남긴 축제의 순간

행사장에는 꽃으로 장식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일행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계양식전을 찾은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현장 스태프가 촬영을 도와 일행 모두가 한 장면에 담길 수 있도록 했다.

계양식전 문구가 표시되는 인생네컷 촬영 공간도 무료로 운영됐다. 머리에 쓸 수 있는 여러 소품이 준비돼 가족과 친구들이 각자 마음에 드는 물품을 골라 재미있는 모습으로 촬영했다. 먹거리 행사와 사진 체험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포토존 주변에는 차례를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구매와 참여를 더한 현장 행사

운영본부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여러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의 합산 금액이 3만 원 이상이면 주방세제를 사은품으로 제공했다. 설문조사 참여자에게는 장바구니와 행주, 부채 등 생활용품을 증정해 관심을 모았다.

계양구민의 날을 기념한 현장 깜짝 퀴즈도 열렸다. 정답자 가운데 200명에게는 파리바게뜨 1만 원권에 당첨될 기회가 주어졌다. 계양홍보부스에는 퀴즈의 답을 찾는 데 참고할 수 있는 단서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살펴보며 문제를 풀도록 구성됐다.

레크리에이션은 참여자가 윷을 던지기 전 도, 개, 걸, 윷, 모 가운데 예상 결과를 말하고 실제 결과가 일치하면 룰렛을 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룰렛 상품으로 크린백과 크린장갑, 키친타올 등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이 준비됐다. 당첨되지 않더라도 수세미를 받을 수 있어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놀이를 즐겼다.

푸드트럭과 편안한 먹거리 공간

행사장에는 모두 7대의 푸드트럭이 들어섰다. 주변에는 방문객들이 구입한 음식을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됐다. 구민들은 간식을 맛보며 행사장 풍경을 살피거나 잠시 쉬어 갔다.

푸드트럭존은 음식을 판매하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이 대화를 나누며 머무는 휴식 공간의 역할도 했다. 체험과 시식 부스를 둘러본 가족들은 이곳에 자리를 잡았고, 행사장에는 먹거리 축제다운 활기가 이어졌다.

전통차와 지역 음식의 조화

매년 행사장을 찾는 지선사는 올해도 시식 부스를 운영했다. 연꽃차와 연근차 등 향이 은은한 전통차와 함께 깨송편, 알사탕, 곡물과자 등을 방문객들에게 나눴다. 따뜻한 차와 간식을 맛보며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용종마을의 우향을 비롯해 병천황토방순대, 등촌, 은아의 테이블도 시식 부스를 열고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다. 용종마을 시식 부스 앞에는 준비된 음식을 맛보려는 방문객들의 줄이 이어졌다. 여러 종류의 시식 음식이 차례로 제공되면서 지역 먹거리를 직접 접하는 기회가 됐다.

현장에서 맛을 확인하고 제품을 살펴보는 과정은 지역 음식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식품업체와 연결했다. 시식과 시음은 방문객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업체에는 제품을 알리는 접점이 됐다.

15개 식품홍보관의 열기

식품홍보관에는 15개 부스가 마련됐다. 각 부스는 서로 다른 먹거리를 내놓고 방문객을 맞았다. 일부 인기 식품은 준비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간단한 시식 코너를 운영한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이 제품을 직접 맛본 뒤 구매 여부를 정할 수 있었다. 제품의 맛과 특징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 홍보와 판매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부스 사이에서는 상품을 살펴보고 설명을 듣는 구민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약과와 다식 만든 어린이들

계양구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부스에서는 전통간식 만들기 체험을 운영했다. 사전예약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이 프로그램은 높은 관심 속에 빠르게 마감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우리 전통 간식인 약과와 다식을 직접 만들었다. 재료를 다루고 모양을 완성한 뒤 자신이 만든 간식을 맛보는 과정까지 체험했다. 어린이에게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리고 전통 간식을 가까이 접하게 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 체험도 함께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준비된 재료를 활용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부채를 완성했다.

급식관리지원센터 역할도 소개

계양구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행사도 진행했다. 센터의 소셜미디어를 팔로우하고 부스를 둘러본 뒤 현장 모습을 게시하면 코인을 받아 캡슐 뽑기에 참여하는 방식이었다. 캡슐 안에는 여러 실용적인 선물이 준비됐다.

부스 내부에는 센터가 담당하는 일을 알아볼 수 있는 안내 공간도 설치됐다. 놀이와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면서 계양구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꾸몄다.

음료부터 반려견 간식까지

체험부스존에서는 칵테일 만들기, 고구마빵 만들기, 반려견 간식 만들기, 새싹채소 화분 만들기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각 프로그램에는 많은 참가자가 몰렸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 체험은 행사장을 당일 찾은 방문객이 바로 참여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

칵테일 만들기 부스에서는 모히토와 신데렐라 피즈 두 종류를 만들 수 있었다. 참가자는 알코올 음료와 무알코올 음료 가운데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체험했다. 고구마빵과 반려견 간식 만들기는 복잡하지 않은 과정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순서에 따라 결과물을 완성했다.

새싹채소 화분 만들기에서는 어린이들이 작은 손으로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었다. 어린 참가자들이 화분을 완성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고, 보호자들은 곁에서 과정을 지켜봤다. 식품과 음료뿐 아니라 식물과 반려동물 먹거리까지 체험 범위를 넓힌 구성이었다.

지역 식품산업과 구민을 잇다

이번 계양식전은 지역 식품제조업소의 제품과 특색 음식을 구민에게 소개하고, 구민은 시식과 체험을 통해 이를 직접 확인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판매 부스와 체험 공간, 휴식 공간을 함께 운영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맑은 날씨 속에 예년보다 많은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고, 광장 곳곳에서는 먹거리를 맛보고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지역 업체의 식품과 전통 음식, 어린이 체험, 사진 촬영, 생활용품 이벤트가 한 공간에서 펼쳐지며 계양구민의 날을 풍성하게 채웠다.

계양식전은 계양구의 맛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식품업체와 주민이 현장에서 만나는 축제의 장이었다. 지역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행사가 구민의 참여 속에서 진행됐다는 점도 의미를 더했다.

행사 장소

장소인천계양체육관 야외공연광장
소재지인천광역시 계양구 봉오대로 855
행사 일시2026년 10월 5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행사 성격계양구민의 날 기념 식품산업 육성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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