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현수막의 새 삶, ESG 플리마켓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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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에서 만난 지속 가능한 내일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 인천여성가족재단 로비는 이른 시간부터 활기와 웃음으로 가득 찼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지역 대표 행사인 '2026 ESG 상생 플리마켓'이 개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행사는 대강당 공사로 인해 공간이 다소 축소되었으나, 외형적 규모 대신 알찬 기획과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한 내용을 선보였습니다. 현장에서는 자원순환과 지역 상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양한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폐자원의 선순환, 현수막 가방으로 재탄생

꿈마당 부스, 수강생들의 창업 첫걸음

‘꿈마당’ 부스에서는 재단 수강생들이 배운 기술로 만든 수공예품을 직접 판매하며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수강생들은 시민들에게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반응을 살피며 판매자로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회적 가치 실현하는 유관기관 참여

올해 플리마켓에는 일반 상업 판매자 대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여러 유관기관이 참여해 행사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자립을 돕는 자활센터,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사업단, 가족센터 등 재단과 협약을 맺은 기관들이 함께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시민들은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이웃을 돕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아나바다장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재단 임직원과 강사진이 기증한 의류, 서적, 생활용품 등 상태 좋은 물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 ‘아나바다장터’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버려지는 종이를 활용한 정리정돈 체험과 로비를 누비며 스탬프를 모으는 이벤트가 더해져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합창단 공연으로 마무리된 따뜻한 축제

행사장 로비에는 재단 합창단의 감미로운 공연이 울려 퍼져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ESG 상생 플리마켓은 교육과 일자리, 자원순환과 나눔이 하나로 연결된 뜻깊은 현장이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친환경 실천과 착한 소비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다음 행사에 꼭 함께해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부평구 SNS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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