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부평, 문화와 음악의 향연

2026 부평르네상스 페스타 현장
2026년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부평 일대에서 2026 부평르네상스 페스타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굴포천 문화인의 거리, 문화의거리, 부평지하상가, 로타리지하상가, 테마의거리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음악, 쇼핑, 푸드, 문화, 체험 등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습니다.
개막의 밤, 굴포천광장
첫날 저녁, 굴포천광장 잔디밭에는 개막 공연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습니다. 광장 주변에는 다양한 행사 부스가 줄지어 서서 초가을의 정취와 함께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특히 "Fall in Bupyeong 프리마켓" 부스가 11일부터 12일까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개막 공연은 부평구청소년센터 밴드 B.O.B의 무대를 시작으로 가수 송태희의 축하공연, 개막식, 그리고 Jazzy bratz, 이소(E.SO), 알리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해가 저물면서 굴포천광장 무대 앞으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축제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문화의거리와 부평 프리마켓
축제 기간 동안 문화의거리에서는 부평 프리마켓이 함께 진행되어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선보였습니다. 부평 야장 평맥 페스티벌도 많은 참여 속에 진행되며 축제의 흥을 돋웠습니다. 중앙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져 음악이 축제의 중심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습니다. 거리의 발걸음이 멈추고 음악에 귀 기울이는 모습에서 한 주의 피로가 씻겨 내려가는 듯한 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부평역 지하상가, 골목이 무대가 되다
부평역 지하상가에서는 11일부터 13일까지 스탬프투어 이벤트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이 지정된 장소를 돌며 스탬프를 모으고 기념품을 받는 즐거움을 누렸습니다. 문화의거리 중앙무대에서는 제10회 부평 M STAR 가요제가 열려 밴드 라이브 연주부터 개인 참가자들의 무대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대상과 최우수상에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참가자들의 긴장감과 기쁨이 교차하는 순간들이 이어졌습니다.
굴포천광장에서는 부평구청소년수련관 소속 일라이 밴드가 교복 차림으로 기타, 드럼, 보컬을 맡아 차분하면서도 힘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부평지하상가, 패션 런웨이로 변신
축제 마지막 날에는 부평지하상가 중앙홀에서 2026 부평 패션 스트릿 런웨이가 개최되었습니다. 전광판에 행사명이 가득 채워진 가운데 사회자의 안내로 행사가 시작되었고, 노란 점프수트를 입은 가수 박민이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기타 연주와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지하상가 통로를 따라 길게 이어진 런웨이 위로 모델들이 걸어 나와 관람객들이 양옆에서 사진을 찍으며 축제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했습니다. 평소에는 상가 통로였던 공간이 이날만큼은 패션 무대로 탈바꿈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행사 안내 리플렛에는 참여 매장들의 상호가 명시되어 있어 지역 상가와 함께 준비한 축제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부평의 가을, 축제와 함께 물들다
3일간 부평 곳곳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축제의 무대가 되었고, 방문객들의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음악과 문화, 쇼핑과 체험이 어우러진 이번 2026 부평르네상스 페스타는 가을 부평을 더욱 풍성하게 물들였습니다.
부평구 SNS 기자단 김민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