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역 골목 속 따뜻한 아동 책방 쿰 이야기

동수역 골목에 자리한 아동 책방 쿰
인천 부평구 동수로 80, 402동 상가동 1층 108호에 위치한 어린이 책방 '책방 쿰'은 지역 주민과 아이들에게 따뜻한 독서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평 6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자리한 이 책방은 어린이 그림책부터 학부모와 시니어를 위한 도서까지 폭넓게 갖추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방학 맞이 쿰쿰 마음탐험대 프로그램
책방 쿰에서는 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쿰쿰 마음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 읽기와 독후 활동, 그리고 인근 빵집에서의 베이킹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회차 수업에서는 프로그램 구성 안내와 1회차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회차에서는 '마음 쉬는 시간'을 주제로 멈추고 숨 쉬는 시간을 가지며, 『행복아, 반가워』 책을 통해 자신의 기분을 방해하는 단어를 적어보는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비발디의 '여름 사계' 3악장과 쇼팽의 녹턴 피아노 음악을 들으며 감정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감정 표현과 창의적 활동
이어진 시간에는 그림책 『감정호텔』을 함께 읽으며 다양한 감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사와 책방지기의 세심한 지도 아래 아이들은 질문에 스스로 답하며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지막 활동으로는 '마음 진정 꾸러미'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슈링크 필름에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 오븐에 구운 뒤, 마음에 드는 비즈를 골라 키링으로 완성했습니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꾸러미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작품이었습니다.
책방지기와의 인터뷰
책방 쿰은 올해 3월 문을 열었으며, 13년간 교육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어린이 출판사를 운영하는 아내의 영향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책방지기는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점이 책방 쿰만의 매력"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으로 『난 누굴까?』를 소개하며, 이 책이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고 기록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의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역할
9월 첫째 주 토요일에는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의 서영 작가 북토크가 예정되어 있으며, 유리창 드로잉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책방지기는 동네 주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들러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하며, 지역과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마무리
8월 방학 기간,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동수역 인근의 책방 쿰에서 다양한 독서와 체험 활동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