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창작 합창뮤지컬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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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창작 합창뮤지컬의 감동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창작 합창뮤지컬 '마녀 집에 간 헨젤과 그레텔'

2025년 11월 8일 오후 3시, 인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창작 합창뮤지컬 '마녀 집에 간 헨젤과 그레텔'로, 가족 단위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무대였습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많이 찾았습니다. 공연장에는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설레는 분위기가 감돌았으며, 포스터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습니다.

친숙한 동화, 음악적 재해석과 감동의 스토리

뮤지컬은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를 시작으로 ‘반짝반짝 하얀돌’, ‘부스럭, 부스럭 빵 부스러기’ 등 친숙한 제목들이 음악적으로 새롭게 재해석되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중간중간 반복되는 REPRISE 구성이 자연스러운 스토리 전개를 돕고, 전체적으로 한 편의 영화 같은 흐름을 만들어냈습니다.

무대에 오른 아이들의 뛰어난 표현력과 집중력은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으며,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 속에 담긴 진심과 상처, 그리고 관계의 회복이라는 깊은 메시지가 관객들의 마음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 단순한 선악 구도를 넘어 성장과 용서의 여정을 그려내는 이번 작품은 가족뮤지컬로서의 가치를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전문적인 기획과 세심한 연출

예술감독 겸 지휘자 염혜경 씨를 비롯한 제작진의 전문적인 기획 아래 연출, 안무, 대본, 음악이 세밀하게 구성되어 각 파트의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특히 창작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음악적 완성도와 무대 연출의 뛰어남이 돋보였습니다.

출연진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빛과 단정한 복장은 공연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보여주었으며, 공연 시작 전 좌석 배치와 관람자 준수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에서 관객들의 기대감이 엿보였습니다.

감동과 여운이 남는 가족뮤지컬

조명이 켜지고 무대 위에 펼쳐진 환상적인 배경과 함께 공연이 시작되자 객석 곳곳에서 감탄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사회자의 밝은 인사와 함께 동화 속 장면들이 현실처럼 펼쳐지며, 첫 곡부터 무대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책처럼 생동감 있게 움직였습니다.

이번 공연은 익숙한 동화를 새롭게 해석한 스토리와 음악, 그리고 아이들의 진심 어린 무대가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무대 위 아이들은 그 어떤 배우보다 빛났으며, 한 장면 한 장면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임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따뜻한 여운이 오래도록 남았으며,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을 꿈꾸는 이유를 알 수 있었고, 무대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며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음악을 통해 배움과 감동을 나누는 의미가 잘 전달된 이번 공연은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공연 장소: 인천광역시 부평구 아트센터로 166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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