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부평향교 선비 체험 축제

2025년 9월 6일, 부평향교에서 펼쳐지는 달빛 축제
인천 계양구 향교로 19에 위치한 부평향교가 오는 9월 6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특별한 달빛 축제로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달빛 아래 펼쳐지는 선비 페스티벌과 전통 공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해방 선비 페스티벌’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홀씨무용단의 평화로운 무용, 마블러스모션의 역동적인 마임 공연, 그리고 두번째 달과 김무빈의 음악 무대가 달빛 아래 펼쳐집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열린 문화의 장이 될 예정입니다.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
축제 기간 동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마당이 운영됩니다. 미니 촛대 만들기, 부평향교 매직큐브, 소원 나무에 소원 달기, 전통놀이 마당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라탄 공예, 보자기 공예, 글라스 아트 공예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전통 공예의 매력을 직접 느껴볼 수 있습니다.
역사 해설과 유생 고사 체험
국가유산 해설사와 함께하는 부평향교 역사 해설 투어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향교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와 전설을 들으며 청사초롱 불빛 아래 옛 성현들의 지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명륜당에서는 유생이 되어 고사에 도전하는 특별한 체험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참여 방법과 안내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8월 14일부터 31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으며, 참가 확정자는 9월 1일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받게 됩니다. 부평향교는 국가유산으로서 개인 음식물 반입이 제한되며, 주차 공간이 없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됩니다.
이번 ‘2025 달빛가득 부평향교’ 축제는 전통문화의 깊이를 느끼고, 선비와 유생의 삶을 체험하며, 가을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