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트라이보울서 만나는 청년 작가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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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트라이보울서 만나는 청년 작가들의 꿈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 청년 작가전 개최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독특한 건축물 트라이보울에서 ‘인천 청년 작가전 2025 깨어있는 자들의 꿈’이 기획 전시로 진행 중이다. 이 전시는 지역 청년 작가 13인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현실의 어려움을 창조적 에너지로 승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트라이보울, 문화예술의 복합 공간

트라이보울은 2009년 인천 세계도시 건축전 기념관으로 시작해 2010년 개관한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다. 원형극장 형태의 독특한 건축물로, 공연장과 전시장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바닥에 연못을 둔 설계로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전시 개요 및 관람 안내

  • 전시 기간: 2025년 7월 5일부터 9월 27일까지
  • 장소: 트라이보울 3층 전시장
  • 관람 시간: 화요일부터 일요일, 12시부터 17시 30분까지 (마지막 입장 17시 10분)
  • 휴관일: 매주 월요일, 단 8월 15일 광복절은 정상 개관
  • 입장료: 무료

전시 작품과 참여 작가

이번 전시는 회화, 설치, 영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2025 인천미술 올해의 작가’ 차기율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작품들은 청년들이 마주한 불평등과 현실을 혁신과 변화의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참여 작가로는 김기홍, 김민정, 김준서, 김지민, 김예림, 남형조, 유재윤, 이성준, 이화겸, 정종명, 정혜원, 종철, 최규범 등이 있다.

주요 작품 소개

  • 유재윤 작가: 일상용품을 트로피 위에 올려 1등만을 위한 사회상을 표현
  • 정혜원 작가: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담은 작품
  • 김지민 작가: 구도시 사람들의 흔적과 시간을 탁본 형식으로 재구성
  • 이화겸 작가: 관람객 움직임에 반응하는 미디어 아트 작품
  • 이성준 작가: 성경 속 삼손의 시련과 희망을 금박과 합판으로 시각화
  • 김기홍 작가: 축적과 압력에 의한 응축 과정을 추상적으로 표현
  • 김민정 작가: 생태에 대한 깊은 사료를 바탕으로 한 작품
  • 남형조 작가: 도시의 규칙성과 균질성을 드러낸 작품

전시 연계 프로그램

전시 기간 중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각 작가가 자신의 작품 앞에서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8월 9일부터 16일까지 주말과 광복절에 진행된다.

관람 시 주의사항

  • 플래시 없이 사진 촬영 가능
  • 지정된 작품 외에는 만지지 말 것
  • 전시장 내 소음 및 뛰는 행위 자제
  •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마무리

트라이보울에서 펼쳐지는 ‘인천 청년 작가전 2025 깨어있는 자들의 꿈’은 청년들의 현실과 꿈을 다양한 예술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실내에서 예술과 건축의 조화를 경험하며 마음의 양식을 채워보길 권한다.

전시는 2025년 9월 27일까지 계속되며,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50 트라이보울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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