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삭제도 아동권리 침해일까? 토크콘서트 개최

디지털 시대 아동권리, 인천에서 토크콘서트 열린다

인천시가 주최하는 '옴부즈퍼슨과 함께하는 아동권리 토크콘서트'가 오는 6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인천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현장과 온라인 모두 참여할 수 있어 아동과 보호자들이 함께 아동권리에 대해 고민하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 개요와 참여 대상

이번 토크콘서트는 인천시 및 군·구 아동참여위원과 보호자, 옴부즈퍼슨 5명이 현장에 참석하며, 온라인으로는 18세 미만 아동과 보호자가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는 아동참여위원회 공식 인스타그램(@incheon_cp)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

1부에서는 김연정 강사의 '디지털 시대의 아동권리' 교육이 진행된다. 어린이날 행사 참가자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 중 '엄마가 유튜브 영상을 삭제했을 때도 권리침해인가요?'와 '게임을 너무 오래 해서 못하게 하는 것도 아동권리 침해인가요?' 등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포함되어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2부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제도와 역할 소개, 아동들이 바라는 인천의 모습과 시 아동정책 소개, 그리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아동권리와 권리침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참여 신청 방법

온라인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과 보호자는 6월 24일까지 구글폼(QR코드 제공)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접속 링크가 발송된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이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구제하기 위해 활동하는 아동권리지킴이로, 외부 간섭 없이 아동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마무리

이번 토크콘서트는 아이들의 일상 속 권리를 함께 들여다보고,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아동권리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관심과 참여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