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 인천, 연극제의 불꽃 다시 타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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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 인천, 연극제의 불꽃 다시 타오르다

예향 인천, 연극의 불꽃 다시 타오르다

2025년 7월 5일, 인천에서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개최됩니다. 이번 연극제는 17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대규모 축제로, 연극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문화예술 행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6월 10일, 인천 남동구 정각로에 위치한 샤펠드미앙 2층 연회장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에는 명예대회장 배우 전무송, 한국연극협회 인천광역시지회장 겸 연극제 집행위원장 김종진, 예술감독 문삼화, 홍보대사 배우 송옥순과 손병호 등 국내 연극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전무송 명예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천은 무엇이든 처음 시작된 도시이자 예향으로서 뿌리 깊은 자긍심을 가진 도시"라며, 이번 연극제가 창작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1983년 시작된 대한민국연극제는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전국 연극 축제로, 이번 인천 개최는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시민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연극제는 7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 폐막식까지 인천 곳곳의 공연장에서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해양도시 인천의 정체성과 예술성이 어우러진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기획·홍보 마케팅팀 주승민 팀장은 연극제의 CI(기업 이미지)를 소개하며, 인천의 자음을 형상화한 디자인에 바다, 파도, 닻, 등대, 갈매기, 회오리 등 해양 모티브를 담아 인천의 정체성을 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색상은 바다색, 하늘색, 보라색 등 오방색 계열을 활용해 지역 특색을 살렸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연극제의 구체적인 일정과 방향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참석자들과 언론이 활발히 소통하는 모습이 연출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연극제가 시민들의 일상 속 피로를 달래고 마음을 다스리는 문화적 쉼터가 되길 바란다는 의견이 강조되었습니다.

또한 인천의 문화예술 인프라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이 여러 차례 언급되었습니다. 배우들과 홍보대사들이 시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로서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살아 숨 쉬는 무대를 지향합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또는 혼자서도 깊이 몰입해 즐길 수 있는 연극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며, 인천의 거리 곳곳이 무대가 되고 사람들의 일상이 예술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장소: 샤펠드미앙, 인천광역시 남동구 정각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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