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미술관 마지막 전시, 안우동의 풍경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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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미술관 마지막 전시, 안우동의 풍경의 방식

우리미술관, 안우동 작가 사진전 개최

인천 동구 만석동에 위치한 우리미술관에서 2025년 5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안우동 작가의 사진전 '풍경의 방식'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미술관이 매년 진행하는 전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인천의 다양한 풍경을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로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도시 개발과 정서의 간극을 담다

우리미술관의 위치와 공간

우리미술관은 인천 동구 화도진로 만석부두 인근의 좁은 골목 안에 자리 잡고 있다. 만석동의 공가를 활용한 이 예술공간은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며, 소박한 규모의 전시 공간(약 15평)에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작품과 관람 안내

전시 작품은 많지 않지만, 인천의 독특한 감성을 담은 풍경들이 필름 카메라 특유의 미감으로 표현되어 있다. 작품 제목은 'container', 'pine tree', 'park', 'fountain', 'empty space', 'factory', 'billboard' 등 단어 하나로 사진의 의미를 압축한다. 관람은 화, 수, 금, 토, 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목요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만석동 골목문화와 미술관의 미래

만석동은 청소년 도서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배경이 된 지역으로, 노동자들의 삶이 녹아 있는 생생한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미술관 주변 골목에는 옛 건물과 신식 건물이 공존하며, 괭이부리소공원에서는 인천 설화인 호랑이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또한, 만석부두와 대한제분 인천공장 등 지역의 역사적 장소들이 인접해 있다.

우리미술관은 2025년 가을 해맑은 김치 공장 자리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며,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새롭게 개관할 계획이다. 새로운 미술관은 전시관, 교육 공간, 휴게 및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강화할 전망이다.

전시와 함께하는 만석동 산책 추천

안우동 작가의 '풍경의 방식' 전시는 6월 30일까지 계속된다. 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전시 관람과 함께 만석동 골목을 산책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미술관 위치: 인천광역시 동구 화도진로192번길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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