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 작가의 예술 대화, 가족 초대전

모녀 작가의 예술 대화, 가족 초대전
늦봄의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인천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는 특별한 무료 실내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가족 작가 초대전은 두 쌍의 모녀 작가가 함께 선보이는 작품들로, 가족과 예술이 어우러진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관은 시민들의 평생교육과 문화 예술 향유를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무료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 문화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2층에 위치한 갤러리 ‘나무’와 ‘다솜’은 각각 전문 예술 작품과 전통 및 생활 예술 작품을 전시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나무’에서 개최되었으며, 사진, 회화,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시에 참여한 두 모녀 작가는 각각 이영성 & 김정아, 이기옥 & 김상희로, 서로 다른 예술적 시선과 감성으로 가족과 자연, 세대 간의 소통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영성 어머니와 김정아 딸은 여행과 자연, 가족 간의 유대감을 따뜻하고 감성적으로 표현하며, 부드러운 색감과 정서로 관람객들에게 편안한 감동을 전합니다. 반면 이기옥 어머니와 김상희 딸은 안정감과 균형, 조화의 미학을 탐구하며 세대 간 예술적 대화를 통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은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진 사랑과 이해, 공감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예술로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공간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관은 연수구 경원대로 73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아름다운 봄날,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모녀 작가들의 예술 대화를 직접 체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이번 전시는 문화와 예술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가족과 세대를 잇는 다리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인천 시민뿐 아니라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전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