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쳐로 만나는 봄날의 추억
미니어쳐 전시 '봄날은 간다' 현장
2025년 4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인천시 중구 신포로39번길 74에 위치한 인천시민애집에서 열린 '봄날은 간다' 전시가 많은 이들의 발길을 모았다. 이번 전시는 미니어쳐 작가 해리 김의 작품을 통해 어린 시절의 골목과 그리운 이웃들을 세밀하게 재현하며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시간 여행을 선사했다.
해리 김 작가의 미니어쳐 작품 세계
해리 김 작가는 어린 시절 뛰어놀던 골목길과 그곳에서 함께 했던 이웃들의 모습을 미니어쳐로 정성스럽게 담아냈다. 작품들은 작가의 기억 속에 간직된 소중한 순간들을 작은 조각들에 고스란히 녹여내어, 관람객들로 하여금 자신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힘을 지녔다. 특히, 세밀한 디테일과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진 작품들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해가는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전시의 의미와 관람객 반응
'봄날은 간다'라는 제목처럼, 전시는 지나간 시간과 변해가는 풍경을 미니어쳐라는 형식으로 표현했다. 관람객들은 작품 속에 담긴 어린 시절의 추억과 옛 이웃들의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고, 각자의 기억 속 소중한 순간들을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해리 김 작가는 "어린 시절 골목길에서 뛰놀던 기억과 함께한 이웃들의 모습을 작품에 담았다"고 전했다.
전시 후 맛본 인천 안심식당 '감미옥'
전시 관람을 마친 후, 인천 계양구 장제로730번길 8 운남빌딩 1층에 위치한 안심식당 '감미옥'을 찾았다. 이곳은 진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설렁탕과 도가니탕으로 유명하다. 도톰한 고기와 부드러운 도가니가 어우러진 따뜻한 국물은 전시에서 받은 감동을 더욱 깊게 해주며 하루를 훈훈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했다.
맺음말
'봄날은 간다' 전시는 미니어쳐를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과 그리운 이웃들을 생생하게 재현한 특별한 자리였다. 해리 김 작가의 작품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잃어버린 소중한 기억들을 다시금 되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인천시민애집과 감미옥에서의 경험은 봄날의 아름다운 기억으로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