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버스전용차로 11곳 집중 홍보 강화

인천시, 버스전용차로 준수 홍보 강화

인천시는 대중교통의 효율성과 정시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제도인 버스전용차로의 올바른 이용을 위해 11개 주요 구간에 집중 홍보물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속 빈도와 신고가 잦은 구간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고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홍보 추진 배경과 목적

버스전용차로는 대중교통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지정된 차로로, 운영 시간과 대상 차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위반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단속과 신고가 많은 11개 구간에 현수막과 가로등 배너를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민원을 최소화하며 자발적인 법규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다.

홍보 기간 및 방법

홍보는 2025년 4월부터 시작되며, 단속과 신고가 집중되는 11개 구간에 현수막과 가로등 배너가 설치된다. 홍보 내용에는 버스전용차로 단속 시간 안내, 신고 다발 지역 안내, 위반 시 주의사항 등이 포함된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시 과태료 안내

버스전용차로 위반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운행 시간과 대상 차량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번 홍보물 설치는 단속 목적이 아닌 시민 불편을 줄이고 교통 규칙을 사전에 인지시켜 위반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홍보물 설치 예정 구간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 및 차선 구분

• BRT(간선급행버스) 및 GRT(유도고속차량) 구간은 24시간(365일) 운영되는 복선(파란 차선)이다.
• 인하로와 매소홀로 구간은 전일제(07:00~21:00, 토요일 및 공휴일 포함) 복선이다.
• 출퇴근제 전용차로는 평일 오전 07:00~09:00, 오후 17:00~20:00 단선(파란 차선)으로 운영되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차선별 진출입 규정

• 청색 점선: 일반 차량이 일시적으로 진출입 가능하나 주행 목적 진입 및 주정차는 금지된다.
• 청색 실선: 버스 이외 차량의 진출입이 금지되며, 운영 시간 내 진입 시 단속 대상이다.
• 청색 단선: 시간제(출퇴근) 운영 구간으로 평일에만 적용된다.
• 청색 복선: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전일제 및 중앙버스 전용차로 전일제로 운영된다.

과태료 부과 기준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올바른 교통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