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갤러리파이서 만나는 비룡재천
봄기운 가득한 영종도, 갤러리파이에서 펼쳐진 무료전시회
인천 영종도 중구에 위치한 갤러리파이 영종에서 4월 한 달간 무료전시회 "비룡재천(飛龍在天)"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소나무를 주제로 한 여송 서복례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자연의 생명력 담은 소나무 작품들
서복례 작가는 ‘소나무처럼’이라는 뜻의 호를 가진 작가로, 강인한 소나무의 절개와 생명력을 과감한 붓놀림과 섬세한 묘사로 표현한다. 그의 작품은 여백을 최소화하고 화선지 전체를 활용해 소나무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인 생명력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 금빛 터치가 가미된 작품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고요한 여운을 전한다.
환경 보호 메시지와 후원 활동
이번 전시 "비룡재천"은 최근 기후 변화와 산불로 인해 소나무 서식지가 위협받는 현실을 알리고, 관람객과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 작품 판매 수익의 일부는 환경 단체인 녹색연합에 후원될 예정으로, 예술과 환경 보호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갤러리파이 영종의 특별한 공간과 관람 안내
갤러리파이 영종은 바다를 바라보는 4층 건물에 위치해 있으며, 두 개의 전시실이 연결되어 있어 관람객이 자연 풍경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4월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 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이며, 6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예술과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
전시 관람 후에는 갤러리와 연계된 모던한 카페에서 커피와 빵을 즐기며 여운을 음미할 수 있다. 갤러리파이 영종은 다양한 예술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시 정보
전시 기간 | 2025년 4월 9일 ~ 4월 30일 (월, 화 휴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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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간 | 13:30 ~ 18:30 (18:00 입장 마감) |
장소 | 갤러리파이 영종 (인천광역시 중구 큰말로 69, 4층) |
문의 | 032-751-7861 |
주차 | 가능 |
이번 주말, 영종도 갤러리파이에서 펼쳐지는 "비룡재천" 전시를 방문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누려보길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