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마을노무사, 무료 노동법률 상담 서비스 개시

인천시, 마을노무사 사업 본격 운영 시작

인천시가 2025년 2월 1일부터 '인천 마을노무사' 사업을 정식으로 시작하며, 시민들의 노동권 보호에 한층 더 힘쓰고 있다. 이번 사업은 비정규직과 취약계층 근로자를 포함한 인천시민 누구나 쉽게 노동 관련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무료 지원 제도다.

34명의 공인노무사, 인천 전역에서 활동

이번 사업에는 총 34명의 공인노무사가 위촉되어 2025년 2월부터 2027년 1월까지 2년간 인천 전역에서 활동한다. 이들은 체불임금,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연장근로와 휴게시간 보장 문제, 산업재해 신청 등 다양한 노동 문제에 대해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대상과 내용

• 신청 자격: 인천시에 거주하는 시민 또는 관내 사업장 근로자 누구나
• 상담 내용: 체불임금, 부당해고, 산업재해, 실업급여 등 노동 법률 상담과 취약계층 근로자의 권리 구제 및 근로 권익 보호 상담

상담 절차 안내

상담을 원하는 시민과 근로자는 마을노무사 사무실에 직접 문의하거나 예약할 수 있으며, 방문, 온라인, 전화, 카카오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인천노동권익센터(전화 1533-2942)를 통해서도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상담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근로자가 인천노동권익센터에 상담 문의
2. 센터에서 근거리 마을노무사 배정
3. 마을노무사가 근로자와 상담 일정 예약
4. 마을노무사와 근로자 간 상담 진행

기대 효과

• 취약계층 근로자의 권리 보호 강화
• 법률 상담 접근성 향상
• 노동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지원 확대

인천시민과 근로자들은 이번 '인천 마을노무사' 사업을 통해 노동 문제에 대한 법률 상담과 지원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노동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든든한 법률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