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EMS 국제택배 요금 대폭 할인 지원
인천시, EMS 국제택배 요금 할인 지원사업 본격 시행
인천시가 해외로 물품을 보내는 소상공인과 인천 거주 외국인들을 위해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할인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경인지방우정청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되며, EMS 요금 할인과 함께 픽업 수수료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과 시행 일정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2025년 4월 14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025년 3월 24일 협약 체결일부터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MS 요금 할인 혜택
-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EMS 요금 기본 12%에서 최대 39%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월간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1건 이용자도 우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픽업 수수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 인천 거주 외국인: EMS 요금 기본 10%에서 최대 13%까지 할인되며, 기존 다문화가족에게 제공되던 할인 혜택과 동일하다.
이용 절차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먼저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에 가입한 후, 인천 관내 6개 우체국(인천, 서인천, 계양, 남인천, 남동, 부평)과 EMS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후 우체국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EMS 접수 및 픽업 신청을 하고, 반값택배 위탁업체가 집화센터에서 물품을 수거해 각 우체국으로 운송 후 발송한다.
인천 거주 외국인은 인천시 관내 모든 우체국을 방문해 외국인등록증 또는 국내거소 신고증을 제시하고 EMS 접수 및 발송을 진행하면 된다.
할인 효과와 기대
이번 EMS 요금 할인과 무료 픽업 서비스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 상품의 물류비가 16%에서 42%까지 절감될 전망이다. 또한 인천 거주 외국인에게는 기본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어 해외 배송 부담이 줄어들고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배송이 잦은 인천시 소상공인과 외국인들은 이번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