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공간으로 재탄생한 검단도서관

인천 서구 검단도서관, 새 단장 마치고 재개관

인천 서구에 위치한 검단도서관이 2004년 개관 이후 약 20년 만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2025년 2월 21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화된 시설을 현대적이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쾌적한 학습 공간 조성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약 7개월간 진행되었으며, 내·외벽 단열재 교체, 고성능 창호 및 문 설치, 낡은 서가 교체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개방적이고 편안한 열람 공간이 조성되어 이용자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었다.

운영 시간과 편의 시설

검단도서관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주차장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 혜택과 이벤트

재개관을 기념하여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의 두 배로 확대하는 '책 이득' 이벤트와 연체 도서 반납 시 대출 정지 상태를 해제해 주는 '연체 탈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혜택은 이용자들의 도서관 이용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집중독서공간과 현대적 서가

특히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독서실과 같은 집중독서공간이 마련되어 혼자 공부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새롭게 교체된 서가와 공간 배치 재구성으로 도서 접근성과 열람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문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검단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주민들은 넓고 편안한 카페 같은 분위기 속에서 공부와 문화 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말 나들이 장소로 추천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검단도서관은 주말 나들이와 학습 장소로도 적합하다. 인천 서구 완정로92번길 18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독서 및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