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정원, 고요 속 쉼의 미학

내면의 정원, 고요 속 쉼의 미학
2026년 9월 9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영종구 평생학습관 2층 갤러리 나무에서 내면의 정원, 餘(여) - 고요가 깃든 자리 전시가 열렸다. 이번 전시는 화려함이 사라진 자리에서 고요한 여백과 쉼을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작품들은 현실의 생생함과 편안한 자태를 동시에 담아내며, 볼륨감 있는 무게와 평안함을 표현했다. 특히 채움과 비움이라는 작품은 싱싱한 현실의 꽃이자 생기 넘치는 현재의 모습을 상징한다. 수제 한지와 혼합재료로 제작된 이 작품은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자아내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지로 하늘하늘 늘어뜨린 작품들은 고요함이 깃든 공간을 만들어내어, 그 자리에 서면 편안함과 쉼이 자연스레 느껴진다. 낱장마다 담긴 의미는 꽃과 잎이 시들어 가는 섬세한 감성을 표현하며, 꽃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과 연꽃의 생생함을 손끝으로 구현해내는 섬세한 기술이 돋보였다.
이 전시는 단순한 기술적 표현을 넘어, 욕심을 내려놓고 마음의 쉼을 추구하는 예술적 경지를 보여준다. 중간지대를 만들어 앞뒤로 울타리를 치고, 하늘하늘 날아가는 경지에 이르기 전의 꿈을 키워가는 모습처럼, 관람객들은 마음속에 가벼움과 평안을 느끼게 된다.
전시를 통해 고요가 깃든 속에서 조용한 삶을 추구하며, 열매를 맺고 가볍게 살아가고자 하는 바람이 전해진다. 마음의 쉼을 강조하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욕심을 버리고 평안한 삶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번 전시는 인천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관과 영종구청이 함께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내면의 평화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 일시: 2026년 9월 9일(수) ~ 9월 22일(화)
- 장소: 인천 영종구 평생학습관 2층 갤러리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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