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하는 힐링 독서축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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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이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항장 댕댕도서관'

지난 11월 8일 오후,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인천상상플랫폼과 1883개항광장 일대에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축제, '개항장 댕댕도서관'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축제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한 힐링형 독서문화축제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며 생명 존중과 올바른 반려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

인천항의 개항 역사를 간직한 낡은 곡물 창고를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인천상상플랫폼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반려견과 보호자, 그리고 시민들로 활기를 띠었습니다. 축제는 내부 전시장과 외부 1883개항광장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특히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반려견 놀이터에서는 가을의 상쾌한 날씨 속에서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장 내에서는 반려견 친화적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 독서 공간 등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댕댕 플리마켓에서는 수제 간식과 각종 반려용품이 판매되어 반려 라이프를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댕댕클래스에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산책훈련, 미용, 마사지 클래스가 운영되어 보호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독서와 휴식의 공간, 댕댕 북라운지

인천시교육청도서관이 협찬한 책들로 꾸며진 댕댕 북라운지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독서를 즐기고 간단한 간식을 나누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또한 산책가방 만들기, 훈련사 상담, 반려견 캐리커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반려문화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되어 많은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반려문화의 중요성과 사회적 의미

이번 '개항장 댕댕도서관' 축제는 단순한 즐길거리를 넘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배우고 공감하며 관계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국내 반려인구가 1300만 명을 넘어서고 반려동물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올바른 반려문화의 확산은 사회문화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2024년 반려동물 관련 주요 통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은 28.6%에 달하며, 약 674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견 수는 약 499만 마리에 이르지만, 반려문화는 아직 그 증가세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로 인해 반려동물로 인한 이웃 간 갈등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축제가 올바른 반려문화 실천의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행사 장소 안내

  • 인천상상플랫폼: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로 33
  • 1883개항광장: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1가 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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