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젓새우 천마리전과 막걸리 한상

강화도 외포항 젓갈시장 신선한 젓새우
인천 강화군 외포항 젓갈 수산물 직판장에서는 품질 좋은 새우젓과 신선한 젓새우를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젓새우는 새우젓을 만들 때 사용하는 작은 새우로, 외포항 젓갈시장에서는 잡아 올린 즉시 염장 및 숙성하여 새우젓으로 판매하거나 신선한 상태로 젓새우를 판매합니다. 이 덕분에 현지에서 잡은 신선한 젓새우를 구입할 수 있어 품질이 뛰어납니다.
젓새우 천마리전, 강화도의 향토음식
젓새우 천마리전은 인천 강화도의 전통 향토음식으로, 젓새우를 넣어 부쳐 만든 전입니다. '천마리'라는 이름은 실제 천 마리의 새우가 들어갔다는 의미가 아니라, 마치 천 마리가 들어간 듯 풍성하게 올려진 모양에서 유래했습니다. 강화도는 예로부터 젓갈 산지로 유명하며, 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젓새우 천마리전입니다.
교동도의 밤, 전과 어울리는 강화도 막걸리
바삭하고 기름진 전과 함께 즐기기 좋은 막걸리로는 강화도 최북단 섬 교동도에서 만든 '교동도의 밤'이 있습니다. 이 막걸리는 강화 쌀로 빚어낸 특산품으로, 제4회 막걸리엑스포에서 선보인 바 있습니다. 달콤하면서도 전과 잘 어울려 곁들이기에 적합한 막걸리입니다.
젓새우 천마리전 재료와 조리법
- 젓새우 1컵
- 부침가루 2컵
- 물 2컵
- 부추 80g
- 당근 50g
- 양파 1/4개
- 홍고추 1개
- 청양고추 2개
- 새우가루 1큰술
젓새우와 새우가루를 넣어 새우의 풍미를 극대화한 반죽을 만들어 기름에 튀기듯 바삭하게 부쳐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부추와 당근은 4cm 길이로 썰고, 양파는 얇게 채썰며,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넣어 매콤함과 감칠맛을 더합니다.
강화도 젓새우의 신선함과 품질
강화도 젓새우는 뽀얗고 투명한 모습이 신선함의 증거입니다. 상온에 오래 두면 색이 탁해지고 흐물거리지만, 강화도 젓새우는 탄력 있고 신선합니다. 외포항 시장은 국내 최대 새우젓 젓갈 시장으로, 국내 새우젓 생산량의 약 80%가 이곳에서 이루어집니다. 매년 새우젓 축제가 열릴 만큼 강화도 새우젓은 명성이 높습니다.
젓새우전 조리 과정
부침가루와 물을 섞어 반죽물을 만든 후, 손질한 채소와 새우가루, 젓새우를 넣고 잘 섞습니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넣어 뒤집개로 눌러가며 노릇노릇하게 부쳐냅니다. 청양고추가 매콤함을 더해 기름진 맛을 잡아주며, 간은 부침가루와 새우가루 덕분에 추가하지 않아도 적당합니다.
강화섬쌀밥과 순무김치, 그리고 막걸리 한상
젓새우전과 함께 준비한 강화섬쌀밥은 일교차와 일조량이 큰 강화도에서 생산된 청정미로,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품질이 뛰어납니다. 강화도 순무김치는 알싸하고 아삭한 맛으로 젓새우전의 기름진 맛과 잘 어울립니다. 막걸리 '교동도의 밤'은 진하고 은은한 단맛과 깊은 풍미로 전과 함께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강화도 젓새우 천마리전 한상 완성
강화도 젓새우로 만든 젓새우전과 강화섬쌀밥, 순무김치, 그리고 교동도 막걸리로 구성된 한상 차림은 가족 모두가 만족할 만한 맛과 품질을 자랑합니다. 강화도 방문 시 외포항 젓갈시장과 교동도 양조장 체험을 함께 즐기며 지역 특산 음식을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