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공연장 재개관, 신박 피아노 듀오 무료 리사이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재개관 기념 무료 피아노 듀오 공연
2025년 7월 1일 저녁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재개관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료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세계 피아노 듀오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박’(신미정, 박상욱) 듀오의 리사이틀로, 인천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음악을 선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해가 지기 시작한 저녁 무렵, 공연장 주변은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은 쾌적하고 넓은 좌석 배치로 관객들이 편안하게 공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관객들이 입장하며 객석은 금세 가득 찼다.
피아노 듀오 ‘신박’의 환상적인 연주
이번 리사이틀은 약 90분간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라벨의 ‘어미 거위 모음곡’과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을, 2부에서는 라벨의 ‘스페인 광시곡’과 비제의 ‘아이들의 놀이’를 연주했다. 특히 ‘아이들의 놀이’는 총 12곡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다양한 놀이 모습을 피아노 선율로 섬세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 연주자는 네 손으로 하나의 피아노를 다루며 마치 한 사람의 손이 네 개인 듯한 현란한 손놀림을 선보였다. 공연 전 안내된 주의사항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과 촬영, 녹음이 금지되어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에 몰입할 수 있었다.
공연 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기념품 증정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고, 연주자들은 앙코르 곡을 추가로 연주하며 감동을 더했다. 앙코르가 끝난 뒤에는 기립박수가 이어져 이번 공연의 성공을 입증했다. 공연 후에는 간단한 설문조사와 함께 기념품이 제공되어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무료 공연 예약 및 관람 안내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었으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었다. 중복 예약 시 별도의 알림 없이 취소될 수 있고, 예약 후 불참 시 향후 무료 공연 신청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방문이 어려울 경우 사전에 취소하는 것이 관람객 모두를 위한 배려임을 강조했다.
또한, 공연 관람객을 위한 주차비는 정액요금 1,500원으로 책정되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했다.
앞으로의 문화예술회관 무료 공연 기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의 재개관을 기념하는 이번 ‘신박’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무료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인천 시민들의 문화생활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인천문화예술회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