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유럽 원전 안전규제 협력 강화 소식!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국제협력 확대 전략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체코, 네덜란드, 스웨덴 등 유럽 3개국의 원자력 규제기관과 양자회의를 열어 원자력 안전규제 국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신규 원전 도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 기준을 일치시킴으로써 향후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유국희 위원장은 이들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환경과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원자력 발전을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제68차 국제원자력기구 총회 참여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20일 사이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제68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유국희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세계 원자력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각국의 원자력 정책을 공유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다. 특히, 체코와의 회의에서는 지난해 체결한 협력 약정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안전규제 협력 방안이 논의될 계획이다.

• 체코 원자력안전청과의 양자회의를 통해 원자력 안전 규제 협력 방안 논의
• 출장 중 네덜란드 및 스웨덴과의 원자력 협력 확대 모색
• 국제 원자력 안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논의 진행

체코 원자력안전청과의 협력 방안

체코의 원자력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청과의 협력은 특히 중요하다. 유 위원장은 드라보바 청장과의 회의를 통해 양국의 원전 수출 대비 협력 범위 확대 및 정례 협의체 개설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체결한 협정은 양국 간 원자력 안전규제 협력의 기초가 되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향후 협력 방안이 구체적으로 설계될 것이다. 이로 인해 두 나라 간의 신뢰와 협력 관계는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네덜란드 및 스웨덴과의 협력 계획

유 위원장이 신규 원전 도입을 준비 중인 네덜란드 및 스웨덴 원자력 규제기관과의 양자회의도 중요한 지점이다. 네덜란드와는 새로운 협력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며, 스웨덴 방사선안전청과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방사성폐기물 관련 안전규제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향후 이들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각각의 원전 기술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원자력 안전 규제의 태세를 강화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

국제협력 분야의 우선 사항

이번 협력의 주요 초점은 체코, 네덜란드 및 스웨덴과의 안전규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각국과의 협정 체결 및 정기 회의를 통해 Exchange of information, expertise, and best practices를 지향하며 이를 통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기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등 다양한 국제회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아갈 계획이다.

향후 계획 및 기대 효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이번 국제협력 활동은 원자력 안전규제의 체계적 개선뿐만 아니라, 신뢰성 있는 원전 운영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유국희 위원장은 앞으로도 체코, 네덜란드, 스웨덴 등과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력하여 각국의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 관련 전문가 간의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나아가 국제 원자력 안전 기준의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다.

지역 및 세계적 안전성 강화

유국희 위원장은, "각국의 원자력 안전은 단순히 국내 문제 뿐만 아니라 지역적 그리고 세계적 차원에서도 중요한 사건"이라며, 원자력 안전에 대한 공동의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각국은 원자력 발전에 대한 공포를 줄이고, 기술적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이러한 행보는 최종적으로 원자력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공동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